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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on, 대평·남항동_ #1 from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1-02-17
- 자막
- 나레이션: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 스테이on 대평∙남항동 [자막: #From, 대평∙남항동으로부터의 이야기] [자막: #1 대평∙남항동의 역사] 부산의 영도 대평∙남항동은 한국조선업의 유서가 깊은 곳입니다. 1887년 다나카 와카타로가 현 남포동 자갈치 해안에 목선 제조업을 시작하고 연안 수산업이 활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의 생필품이 남항을 통해 운송되기 시작했죠. 1912년 다나카 와카타로는 현 영도 대평초등학교 지역에 다나카 조선철공소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대평동의 산업시설은 크게 확장되고 한국 최초 근대식 조선산업의 문을 열었습니다. 1920년대는 연간 약 30척을 건조하고 약 70척을 수리할 정도로 근대식 조선산업을 발전해왔죠. 1937년에는 국내 최초 철강조선소 조선중공업이 건립되었고 대평동은 한국 조선업의 시작점이자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의 조선업은 크게 활성화 되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1970년대 원양어업 붐 영향으로 선박건조 및 수리요구가 증가하고 한국 최고의 선박기술과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성장하면서 7080년대 대평동은 부산에서 두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내는 곳이 됐죠. [자막: 1912 다나카 조선철공소 설립, 1920 대평동산업시설 확장, 1926 근대식 조선산업 발전, 1937 국내 최초의 철강조선소 조선중공업 설립, 1970 한국 초고의 선박기술 인프라 갖춘 곳으로 성장] [자막: #2 대평∙남항동의 현재] 선박수리산업은 선박 입항과 동시에 진행되는데 선박공사를 통해 선박의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도출되면 조선소에서 선박을 약 2주 동안 수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선박 부품을 담당하는 공업사와 선용품 업체가 연관 산업으로 파생되며 선주들은 선박 수리기간동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지역 관광을 하게 되어 관광이라는 산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대평동 일원은 선용품 선박 유류 공급업, 선박 관리업, 조선기자재 등 선박관련 연관 산업이 함께 밀집하여 수리기간 중 원스톱 연계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이자 원도심과 연접하고 있어 입지적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영도구는 해양산업 분류 중 조선기자재 제조업에 특히 높은 분포도를 보이고 있으며 부산시에서 가장 많은 조선기자재 제조업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대평동의 공장과 공업사에서는 엔진, 내연기관, 유압기 등 다양한 부품을 다루고 있으며, 선용품 관련업체도 다수 분포하고 있습니다. 항해 중에 수리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업사에서 선용품을 취급하는 경우도 다수 있으며 배를 수리하고 남은 부품을 처리할 시설이 필요하여 곳곳에 고물상도 분포하고 있죠. 이곳에는 조선소, 선박수리 공업사, 선박부품 공장 등 선박건조와 수리에 관련한 업체들이 모여 있고 업체 종사자 대부분이 20년에서 30년 이상 된 수리기술자들로 대평동에서는 못 고치는 배가 없었다고 합니다. 1960년 당시 선박 부품 수량 및 기술이 부족해 수리업자들이 일본제품을 똑같이 만들어내기 시작하였으며 차츰 자체적으로 엔진을 만드는 기술까지 발달해 대평동 내 모든 선박건조와 수리가 가능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평동 내 수리업체 10군데만 거치면 잠수함도 만들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했고 이는 부단한 기술개발로 자체 노하우를 터득한 대평동 기술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자막: #3 대평∙남항동의 경쟁력] 대평∙남항동의 5월은 가장 바쁜 시기인데요. 선박들이 배를 고치기 위해 몰려드는 시기로 선박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대평동에서는 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평동에서 구할 수 없는 것은 전국 어디에서든 구할 수 없다는 말은 이 지역 산업 종사자들의 자부심의 표현이자 지역의 산업가치를 보여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영도 대평∙남항동의 주요 산업인 선박수리 산업은 해양수도를 지향하는 부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항만산업이고 지역 경제를 이끌어나갈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노동집약적 산업이며 신조선 시장의 불황과 함께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지역 대표산업이기도 합니다. 특히 부산은 동북아 최고의 무역항인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조선기술을 보유하고 있죠. 사업 대상지인 대평동은 부산에서도 선박수리산업이 집적된 특성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장인들과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자막: #4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 쇠퇴한 선박수리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쟁력있는 지역산업의 전환 및 육성을 통해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지속력 있는 선박수리산업 생태계 기반을 만들고자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을 시작합니다. 영도 대평∙남항동 일원의 다양한 지역자산을 활용하여 도시공간을 정비하고 산업융합을 통한 해양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가꾸어나가는 게 주목표입니다. 공과 민간의 창의적 통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만들어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려 합니다.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은 도시재생 주체별 4개 분야 행정, 산업, 주민, 전문가의 협의체가 구성되어 운영됩니다. 사업추진의사결정을 위한 통합추진협의회도 구성하여 운영합니다. 또한 주민 공모사업으로 영도 도시재생 크리에이터 공모사업을 진행합니다. 8개 팀이 선정되어 대평∙남항동 주제의 사업운영희망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및 도시재생문화 콘텐츠 생산하고 있습니다. 마을특성화대학은 마을지도 및 아카이빙, 문화컨텐츠발굴, 지역공동체 활성을 주제로 3개 팀으로 나뉘어 이론 교육 마을탐방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아이템을 발굴기획하고 주민공모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아이디어 실현하고 있습니다. 마을특성화대학 특별편은 영도경제기반형 뉴딜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대평∙남항동 지역주민 마을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리조선대학은 현업에서 활동 중인 수리조선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리조선분야 기초이해과정과 선체수리 및 도장 안전작업 방안 등 현장실무형 과정을 병행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자막: #5 향후 계획] 앞으로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은 다양한 계획을 통해 대평∙남항동 일대를 해양산업의 혁신 기지로 만들려고 합니다. 수리조선 혁신센터를 조성하여 수리조선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공간 조성하고 대평∙남항동 일원의 수리조선업 활성화를 위해 AR/VR같은 신기술 교육과 보다 수월하게 신규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메탈메이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수리조선 기술센터를 조성하여 산업유산을 활용한 교육공간 조성 및 새로운 해양산업과의 매개공간을 만들어 가고자합니다. 또한 지역산업복지센터를 조성하여 대상지 내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 및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행복주택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유입될 창업인구 등을 위한 행복주택 및 공공시설 마련합니다. 근대 조선산업의 1번지 대평∙남항동 수리조선산업은 다양한 직간접적 연계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을 통해 대평∙남항동은 해양산업의 혁신기지가 됩니다.
※From_대평남항동으로부터 들려오는 이야기
근대 수리조선 1번지 대평·남항동!
그곳의 역사를 돌아보며, 영도경제기반형뉴딜사업을 통해 변화해 나갈 대평·남항동의 미래와 비전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
영도경제기반형뉴딜사업과 대평·남항동의 이야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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